안녕하세요 코코 여러분!
견디기 힘든 더운 여름과 살을 애리는 겨울에, 계절이 정 반대인 호주로 여행 가는 것은 어떨까요?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가 아닌, 햇빛 반짝이는 이색적인 휴일을 즐길 수 있는 호주를 소개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실제로 연극, 발레,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행의 묘미로 한 번쯤 공연을 감상해도 좋겠습니다.
저만의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건물에는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한 펍이 있어, 야외 좌석에 앉으면 해지는 노을과 바닷물에 반사되는 아름다운 노을빛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으니 노을이 지기 전 빠르게 방문하여 야외 좌석을 선점하세요!

시드니의 두 번째 랜드마크 달링하버 브리지입니다. 달링하버 브지는 바다가 있는 시드니의 교통수단 중 하나인 페리(배)를 타고 가면서 봐도 이쁘지만,
시드니 천문대에 올라서 보는 모습이 가장 감상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크리스마스에 시드니에 방문했는데요, 도심 속 거대하고 화려한 트리가 절로 밤을 잊게 만듭니다.
반짝이는 트리 주변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연주가, 노래를 부르는 가수, 즉흥적으로 춤을 추는 시민들까지,
자유로운 호주의 분위기를 잘 드러내는 풍경이죠!
가끔 한국의 보수적인 문화가 답답할 땐 호주에 들러 자유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스꽝스러운 입구로 유명해진 도심 속의 작은 놀이공원, 루나 파크입니다.
페리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 여행자에게는 이동 수단이 주는 새로움과 놀이공원이 주는 설렘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시드니에 왔다면 시드니의 명물이자 미식의 끝인 Black Star Pastry의 Wate rmelon cake를 맛봐야 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케이크 중간의 붉은색은 수박이 통째로 들어간 모습입니다.
케이크 꼭대기는 조각난 젤리가 게 도포되어 식용 꽃을 고정시켜주고 식감의 다양함을 선사합니다.
무슨 맛인지 묘사하기 쉽진 않지만, 수박의 상쾌함이 잘 느껴지는 재밌는 디저트였기에 추천드립니다!
저는 도심 위주의 소개를 해드렸지만, 호주는 자연이 아름다운 만큼 여행 목적에 맞추어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자연과 도시를 모두 즐기고픈 코코가 있다면, 사시사철 하늘만큼은 푸르르고 높은 호주로 떠나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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