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코 여러분!

벌써 개강 첫 주 차입니다. 새로운 강의와 과제, 동아리 활동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계실 텐데요. 가끔은 책과 강의실을 벗어나 마음껏 즐기고 싶은 순간도 있으실 거예요.

그럴 때, 끝나가는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만큼 좋은 기회가 또 있을까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며, 대한민국 3대 불꽃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화그룹과 SBS가 공동 주최하며, 여의도 한강공원 및 한강변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올해에는 9월 27일 토요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메인 불꽃쇼는 19:00에 시작하지만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오전부터 움직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교통 꿀팁

불꽃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규모가 크기 때문에 교통 혼잡이 불가피합니다. 때문에 자동차는 비추천! 행사 당일 여의도 일대는 교통 통제가 심합니다.

지하철 이용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다만, 많은 인파로 인한 사고를 우려해 행사 폐막 직후 1시간 동안은 여의도 한강공원 앞인 5호선 여의나루역은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합니다.

까운 여의도역과 샛강역도 혼잡이 예상되니 대방역이나 마포역, 용산역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관람명소

가장 대표적인 장소로는 63빌딩 앞과 여의도 한강공원, 그리고 여의도 한강공원 1주차장, 서울색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공식 행사장이기 때문에 작은 불꽃까지 또렷하게 볼 수 있으며, 불꽃과 어울리게 선곡된 음악도 함께 감상이 가능한 장소입니다.

사람이 많은 복잡한 장소를 피하고 싶으시다면 숨은 명당을 추천합니다.

원효대교와 한강대교 북단과 마포대교는 포토 스폿으로 핫하며, 공원으로는 용양봉저정공원, 효사정공원, 이촌한강공원, 선유도공원, 양화한강공원, 사육신역사공원, 성촌공원이 있습니다.

추가로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 4층과 노들섬에서도 아름다운 불꽃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준비물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 쌀쌀할 수 있으니 담요나 겉옷을 챙겨주세요. 앉아서 편하게 즐기려면 돗자리, 오래 걸어 다닐 수 있는 편한 신발도 필수!

또한, 맛있는 간식과 생긴 쓰레기를 담아 갈 쓰레기봉투까지 준비하면 더욱 완벽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의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은,  바쁜 학기 초의 피로를 한 번에 날려 줄 멋진 추억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번 여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불꽃축제의 현장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